'유럽 최고 연봉 베스트 11'… 세계 최강의 팀 완성, 투톱 주급만 '19억'

프로 스포츠는 돈으로 말한다. 최고의 선수는 최고 많은 돈을 받는다. 프로 생태계의 원리다. 

축구의 대륙 유럽.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유럽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불러도 된다. 돈이 그들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4일(한국시간) 유럽 최고 연봉자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팀'이 완성됐다. 

이 매체는 "오늘날 축구계에는 엄청난 돈이 돌고 있다. 이적료는 해마다 오르고, 연봉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로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창설됐을 때 최고 연봉자는 존 반스였다. 그의 주급은 1만 파운드(1872만원)였다. 2024-25시즌 EPL 최고 주급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40만 파운드(7억 4888만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는 더 브라위너와 비슷한 액수의 주급을 받는 선수가 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어떤 선수들은 더 많이 받는다. 우리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포메이션은 4-4-2다. 

골키퍼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다. 그가 받는 주급은 34만 8188 파운드(6억 5176만원)다. 골키퍼 주급에서 압도적이다.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프랑스)-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잉글랜드)-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스페인)-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이들의 주급은 각각 21만 8861 파운드(4억 964만원), 35만 파운드(6억 5510만원), 37만 3058 파운드(6억 9826만원), 27만 6395 파운드(5억 1733만원)로 나타났다. 

중원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라인을 맞췄다. 이들은 주급은 순서대로 34만 5369 파운드(6억 4643만원), 34만 5369 파운드(6억 4643만원), 35만 파운드(6억 5510만원), 40만 파운드(7억 4869만원)다. 

역시나 공격수가 가장 비싸다. 투톱 주급을 합치면 무려 104만 3137 파운드(19억 5960만원)다. 

한 명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51만 8137 파운드·9억 6981만원)고 다른 한 명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52만 5000 파운드·9억 8265만원)이다. 홀란은 유럽 최고 주급 1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이 팀의 투톱은 매주 104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음바페에게 이런 엄청난 주급을 주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음바페는 유럽 주급 2위라는 사실이 다소 놀랍다. 1위의 영예는 홀란에게 돌아갔다. 홀란은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이 최대 87만 5000 파운드(16억 380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키퍼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4만 8188 파운드·6억 5176만원)

라이트백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27만 6395 파운드·5억 1733만원)

센터백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37만 3058 파운드·6억 9826만원) 

센터백 :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35만 파운드·6억 5510만원)

레프트백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21만 8861 파운드·4억 964만원) 

라이트 윙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40만 파운드·7억 4869만원)

중앙 미드필더 :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5510만원)

중앙 미드필더 :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34만 5369 파운드·6억 4643만원) 

레프트 윙 :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34만 5369 파운드·6억 4643만원)

공격수 :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1만 8137 파운드·9억 6981만원) 

공격수 :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52만 5000 파운드·9억 826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