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A 경장 불구속 입건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면허 취소 수준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인천 송도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소속 30대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3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SUV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를 낸뒤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차를 타고 도주하다가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은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A 경장의 직위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