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 기록5년 만에 LPGA 우승 도전선두는 중국의 미란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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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투어에서 김세영이 FM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김세영이 FM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선두 미란다 왕(중국)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지난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12번째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거뒀던 김세영에게는 5년 만에 13번째 정상에 오를 기회다. 김세영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치른 7개 대회에서 네 번이나 '톱 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김세영은 하루 동안 무려 32개 홀을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전날 악천후로 경기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2라운드를 4개 홀만 치렀기 때문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김세영은 펄펄 날았다.로즈 장(미국)이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박금강은 공동 6위, 최혜진과 이정은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은 공동 23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