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온라인 협박 글 신고 접수남대문경찰서 오 시장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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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 ⓒ뉴데일리 DB
오세훈 서울시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 떨어뜨려 죽이겠다'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대구경찰청의 요청을 받아 오 시장이 있던 서울시의회를 찾아가 안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부간선도로 양평동(목동교)~가산동(금천교)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2023년 7월 착공했다.협박 글 작성자는 도로공사로 교통불편이 이어지자 오 시장에게 불만을 갖게된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