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올랜도에 3-1 역전승메시, 후반에만 2골 터뜨리며 결승 이끌어결승 상대는 김기희 소속팀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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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 마이애미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리그스컵 결승으로 이끌었다.ⓒ뉴시스 제공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메시다운 실력을 뽐냈다.메시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5시즌 리그스컵 준결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르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이날 주인공은 부상 복귀전을 치른 메시였다. 전반 추가시간 올랜드의 마르코 파샬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메시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메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 후반 43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추가시간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쐐기골을 더해 3-1 역전 승리를 완성했다.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메시는 볼 터치 77회, 슈팅 6회, 유효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2%(55회 중 45회 성공) 등을 기록했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1을 받았다.리그스컵 결승에 오른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9월 1일 한국 대표침 출신 수비수 김기희가 뛰고 있는 시애틀 사운더스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시애틀은 LA 갤럭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기희는 후반 38분 헤수스 페레이라 대신 투입돼 팀이 무실점 승리를 지켜내는 데 힘을 보탰다. 김기희는 수비수다. 결승에서 메시와 정면대결할 가능성이 높다.한편 리그스컵은 미국 MLS 18개 팀과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18개 팀까지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북미 클럽대항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