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300가구 들어선다 … 장기전세 74가구 포함

서울 보라매공원역 인근에 3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이 중 74세대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6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2층, 공동주택 300가구 규모다. 시는 이 가운데 74세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조성해 역세권 내 공공주택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보라매공원역 인근 핵심 입지로 주거시설뿐 아니라 도서관·근린생활시설 등 공공기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여의대방로 인접부에 지상 1~2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작은 도서관이 설치돼 주거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