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 26일 서울해군호텔에 수사관 보내 압색7대 3 해군이 불리한 구조임에도 13년째 독점계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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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해군 호텔에 있는 예식장 운영업체들이 해군과 특혜성 독점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해군호텔 예식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해군은 해군 호텔 예식장 운영업체가 2012년 12월부터 13년째 독점계약을 맺고 유착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압수수색 대상이 된 업체는 서울과 진해의 해군 호텔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70%의 수익을 가져가고 해군에 30%의 수익을 배분했다. 해군이 불리한 구조임에도 독점계약이 유지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업체가 전·현직 해군 관계자들에게 접대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국방부 감사관실도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