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에 2-0 승리1라운드 번리전 3-0 승리에 이은 2연승히샬리송은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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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이 EPL 2라운드에서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잡았다.ⓒ뉴시스 제공
손흥민과 이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25-26시즌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EPL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우승후보' 중 하나인 맨시티라는 '거함'을 잡았다. 그것도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EPL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번리전 3-0 승리 후 맨시티를 2-0으로 잡았다.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승점 6점을 쌓은 토트넘은 깜짝 리그 '1위로' 등극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벌어진 아스널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아스널에 5-0 대승을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24일 현재 토트넘은 리그 2위다.경기력과 성적 모두 잡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양쪽 날개에 브레넌 존슨과 모하메드 쿠두스를 배치했다. 이 스리톱이 올 시즌 토트넘의 간판 공격 옵션이 됐다.특히 히샬리송은 1라운드 멀티골에 이어 이날도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맨시티의 공세를 버틴 토트넘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존슨이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 선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어 올렸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을 인정했다.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넣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맨시티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챘고, 이 과정에서 주앙 팔리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0-2로 뒤진 맨시티는 후반 베르나르도 실바, 제레미 도쿠, 로드리, 필 포든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토트넘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