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0오버파 290타공동 40위2019년부터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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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하게 됐다.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0오버파 290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출전 선수 50명 가운데 공동 40위에 그쳤다. 상위권 순위에 오르는 데 실패한 바람에 임성재의 페덱스컵 랭킹은 대회 전 25위에서 28위로 하락했다.그나마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며 더는 랭킹 하락을 막은 덕분에 3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지킨 셈이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줄곧 투어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은 단순히 시즌 마지막까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넘어 내년 시즌 메이저대회를 비롯해 특급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등 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라는 보증수표로 여겨진다.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최후까지 살아남은 최정상급 선수 30명이 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결전장이기도 하다.김시우는 아쉽게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김시우는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9위(이븐파 280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은 41위에서 37위로 상승했다. 30위 이내 진입이 무산됐지만 김시우는 내년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를 모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우승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15언더파 265타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