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구에 3-0 완승콤파뇨 멀티골 작렬, 11호골로 득점 공동 3위지난 6월 이후 7경기 만에 전진우 득점, 득점 단독 1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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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우의 시즌 13호골이 터진 전북이 대구를 3-0으로 완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진우가 약 2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 현대의 독주체제는 탄력을 받았다.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6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리그 압도적 1위와 압도적 꼴찌의 맞대결. 이변은 없었다. 1위의 압도적 승리였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17승 5무)을 이어갔다. 또 승점 60점을 쌓으며 2위 대전하타시티즌(승점 42점)과 격차를 18점으로 벌렸다.전북의 22경기 연속 무패는 역대 K리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33경기)와 2위(23경기), 공동 3위(2건) 모두 주인공은 전북이다. 반면 15경기(5무 10패) 무승의 대구는 승점 15점에 머물며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전북은 전반 26분 콤파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진규의 코너킥을 콤파뇨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콤파뇨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박진섭이 머리로 내준 공을 콤파뇨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콤파뇨는 시즌 11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공동 3위를 차지했다.후반 37분에는 전진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명재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지난 6월 13일 강원FC전 이후 두 달, 7경기 만에 골이었다. 시즌 13호골. 전진우는 득점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콤파뇨와 전진우의 득점포를 앞세운 전북은 큰 위기 없이 꼴찌 대구를 3-0으로 완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