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7일 뮐러 영입 공식 발표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대표팀 전설"밴쿠버에 우승하기 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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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S 밴쿠버가 바이에른 뮌헨 전설 뮐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밴쿠버 화이트캡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빅네임이 몰려들고 있다.LA FC가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밴쿠버 화이트캡스 역시 같은 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밴쿠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출신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뮐러와 계약했다. 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했고, 2026시즌 지정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지정 선수'는 구단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적용받지 않는 고액 연봉의 선수를 의미한다.뮐러는 "나는 우승하기 위해 밴쿠버에 왔다. MLS컵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뮐러는 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를 거쳐 지난 7월까지 무려 25년을 한 팀에서만 뛴 전설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756경기에 출전해 250골 238도움을 기록한 뮐러는 분데스리가 13회, 독일축구협회컵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회, 유럽 슈퍼컵 2회, 독일 슈퍼컵 8회 우승을 이뤄냈다.또 독일 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하다.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45골을 넣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