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상 5개 부문, 토니상 3개 부문 수상한 글로벌 최신 화제작 오는 12월 2일~2026년 3월 2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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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포스터.ⓒ에스앤코
'라이프 오브 파이' Live on Stage(라이브 온 스테이지)가 오는 12월 2일~2026년 3월 2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된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작가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가 원작이다.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감동과 희망을 다룬다.'파이 이야기'는 도서·영화·무대 등 문화 예술 전 분야에서 상업·예술적 성취를 모두 이뤄낸 보기드문 작품이다. 발간 약 1년 만에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50개 언어로 출판, 1500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와호장룡'과 '색, 계'의 거장 이안 감독이 2012년 영화화해 흥미진진한 서사와 철학적 메시지를 CG기술이 뒷받침된 장대한 영상미로 깊이 있게 구현했다. 아카데미상 감독상·음악상·촬영상·시각효과상 4개 부문으로 그해 최다 수상작이 됐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9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2021년 웨스트 엔드, 2023년 브로드웨이 초연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는 동시에 올리비에상 5개 부문 최다 수상,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투어에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최신 화제작의 첫 무대를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만날 수 있다.공연은 혁신적인 기술과 상상력이 뒷받침된 무대 예술로 완성했다. 무대에 맞게 원작의 정수는 살리며 캐릭터의 설정과 스토리가 각색됐다. 원작의 신비로운 세계와 스크린을 압도했던 웅장하고 화려한 장면은 무대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로 관객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한국 프로덕션은 오리지널 창작진의 연출을 그대로 제작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공연된다. 배우·각본가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로리타 차크라바티 OBE가 각본을, '라이프 오브 파이'로 드라마데스크상 연출상을 수상한 맥스 웹스터가 연출로 나선다.올리비에상 3회·토니상 3회·드라마 데스크상 4회를 수상한 팀 하틀리가 무대·의상 디자인, '워 호스' 등에서 퍼펫 연출을 해온 핀 콜드웰이 퍼펫 디자인과 퍼펫 & 무브먼트 디렉터를, 런던 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여한 닉 반스가 퍼펫 디자인을 담당했다.영상 디자인에는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활약하는 안드레이 굴딩, 조명 디자인은 팀 루트킨과 팀 데일링, 음향 디자인에 다수의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을 받은 캐롤린 다우닝, 작곡은 앤드류 T. 맥케이가 맡았다.신동원 프로듀서는(에스앤코 대표) "'라이프 오브 파이'를 처음 마주했던 그날의 충격과 감동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 경이로운 무대를 한국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할 날을 고대하며 준비해왔다. GS아트센터 무대가 공연예술의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이먼 프렌드 오리지널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놀라운 무대 예술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감을 줬다"며 "한국의 관객도 무대의 마법이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과 맞닿는 특별한 세계 속에서 오직 라이브 공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경이로움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라이프오브파이문화산업전문회사와 클립서비스가 주최하며 에스앤코가 제작한다. 박소영이 국내 협력 연출, 공연연출가이자 대표적인 마임이스트 정명필이 국내 협력 퍼펫 & 무브먼트 디렉터, 조민형 작가가 번역·윤색을 책임진다.최초의 라이선스 프로덕션이자 한국 초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주인공 파이와 조연 배우, 퍼펫티어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조연,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를 비롯해 다양한 퍼펫을 연기해야 하는 퍼펫티어 등 한국의 여정을 이끌어 갈 주역들을 찾기 위해 인터내셔널 투어 연출 리 토니 등 국내외 크리에이터가 오디션을 지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