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 이적 기정사실화MLS 역대 최고 이적료는 에마뉘엘 라테 라스의 2200만 달러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에서 LA의 승리
  • ▲ 손흥민의 미국 LA 이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의 미국 LA 이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이 힘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토트넘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자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LA FC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LA는 올리비에 지루가 떠나 새로운 스타가 필요하고, 아시아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ESPN'이 사실상 확정 보도를 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LA와 계약할 예정이다. 오는 6일 LA는 손흥민 계약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LA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한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2600만 달러(359억원)의 이적료로 LA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지난 겨울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는데 지불한 2200만 달러(304억원)를 경신하는 역대 최고 이적료"라고 설명했다. 

    또 'ESPN'은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이 거부했다. 현재 LA가 알 이티하드를 제치고 손흥민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0경기에 출전한 7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EPL에서 198골을 넣었다.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40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토트넘에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