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7월 25이닝 던져 평균자책점 0.36 탈삼진 34개안현민은 7월 타율 0.441, 안타 30개채은성 역시 7월 25타점으로 최다 기록
  • ▲ 폰세를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프로야구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선정됐다.ⓒ한화 이글스 제공
    ▲ 폰세를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프로야구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선정됐다.ⓒ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 7명이 정해졌다.

    KBO는 4일 "2025 KBO리그 7월 MVP 후보로 고영표, 안현민(이상 kt 위즈),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코디 폰세, 채은성(이상 한화 이글스), 구자욱, 르윈 디아즈(이상 삼성 라이온즈) 등 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폰세는 7월 4경기에서 2승, 2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36,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폰세를 앞세운 한화는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타자 부문의 안현민은 7월 타율 0.441, 안타 30개, 장타율 0.706, 출루율 0.551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고영표는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고, 김원중은 7경기 7세이브, 평균자책점 1.29를 찍었다.

    구자욱은 월간 타율 0.465로 1위, 출루율 0.518로 안현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디아즈는 7월에 홈런 6개를 쳤고, 장타율은 0.667로 안현민에 이어 2위 성적을 냈다. 채은성은 7월 25타점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홈런도 5개나 때렸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팬 투표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밤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월간 MVP로 폰세가 3∼4월 통합 수상자가 됐고, 5월 최형우(KIA 타이거즈), 6월 알렉 감보아(롯데)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