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가 나선 혼계영 400m3분32초54의 기록을 전체 8위여자 혼계영 400m는 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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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대한수영연맹 제공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한국은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이주호,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 순으로 3분32초54의 기록을 내 25개 출전국 중 8위를 차지했다.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멤버로 은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3분32초05)에는 0.49초가 모자랐다. 하지만 한국은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이날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게 됐다.혼계영 400m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 한국이 혼계영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전 종목 중에서는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두 번째다.한편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김승원, 고하루, 김도연, 허연경 순으로 4분04초36의 기록을 냈고, 20개국 중 15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