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나누고 기부로 잇다…9월 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서 개막8월 6일 오후 2시 얼리버드 티켓 오픈, 페스티벌 후원금 전액 '꿈밭펀딩' 기부
  • ▲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1회차 라인업.ⓒ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1회차 라인업.ⓒ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최하는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오는 9월 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예술나무를 심어 함께 '숲'을 이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예술 후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기부형 축제다.

    지난해에는 약 9000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티켓 수익 및 후원금 전액이 어린이·청소년 전용극장인 아르코꿈밭극장에 기부돼 새단장을 마쳤다. 올해도 모든 티켓 수익과 후원금은 '꿈밭펀딩' 기금으로 조성돼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아포페'는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을 무대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다. 이후 13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21일에는 경기 광주시 뉴서울CC로 이어진다.

    먼저 공개된 1회차 공연에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최정상급 뮤지션 6팀이 출연한다.  R&B 디바 박정현, 국민그룹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 신예 밴드 까치산이 무대에 오른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어난 만큼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예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술은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나무라는 철학 아래, 누구나 일상 속에서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티켓은 8월 6일 오후 2시 NOL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되며, 정가 대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누리집과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artforrest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