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27일·31일 문화예술 인재들 리사이틀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9월 10·17일 장학생들과 지도교수진 앙상블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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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포스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8월~9월 다섯 차례의 공연을 통해 '2025 온드림 시리즈'를 개최한다.8월 26·27일·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문화예술 인재들의 리사이틀 프로그램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가 3회 열린다. 9월 10·17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는 장학생들과 지도교수진의 앙상블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가 진행된다.2022년부터 시작된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재단이 배출한 주목할 만한 젊은 음악가들을 조명하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유망주들에게 독주 무대를 제공한다. 올해는 비올리스트 유혜림, 베이스바리톤 김재율, 호르니스트 최선율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비올리스트 유혜림은 2018년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됐으며,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서 현악 부문 한국인 최초 종신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8월 26일에서는 슈만 '동화 그림', 에네스쿠 '콘체르트슈튀크', 텔레만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 보웬 '비올라 소나타 1번' 등을 연주한다.27일에는 2022년 재단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베이스바리톤 김재율의 독주회가 이어진다. 김재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극 석사 과정에 진학한다. 이날 카를 로베의 가곡과 풀랑크의 연가곡집 '익살스러운 노래들'을 비롯해 베버·마스네·로시니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
- ▲ '2025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포스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 31일에는 호르니스트 최선율의 음악이 펼쳐진다. 2018년 재단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그는 서울대학교 관악전공에 최연소로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케루비니 '소나타 2번', 프란츠 슈트라우스 '녹턴', 생상스 '협주곡 스타일의 곡' 등 호른의 섬세함과 깊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는 문화예술 인재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과 지도교수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아노, 현악, 목관, 금관, 성악 전공별로각 악기가 가진 아름다운 음색과 하모니가 두드러지는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인다. 슈만·하이든·비발디 작품부터 피에르 불레즈·바르톡 등 현대 작곡가의 곡을 만난다.온드림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으로 구성된 지도교수진과 무대를 준비한다.두 시리즈는 전석 무료 초대 공연이다. 각각 7월 21일, 8월 19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