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12월 14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오는 7일 프리뷰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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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캐스트.ⓒHJ컬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9월 돌아온다.작품은 러시아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했다. 1897년 첫 교향곡 발표 이후 혹평에 무너진 라흐마니노프가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고 다시 음악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김유현이 극작을, 이진욱·김보람이 작곡을 맡았다.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그가 작곡한 곡의 멜로디를 응용한 뮤지컬 넘버가 귀를 사로잡는다. 두 배우가 펼치는 밀도 높은 연기와 무대에 제3의 배우로 자리한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가 특징이다.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세종문화회관,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2020년 예스24스테이 등에서 재공연을 이어왔다. 2018년부터 레플리카 수출을 통해 상하이·베이징, 칭다오·시안 등 중국 전역으로 투어공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무대에 오른다. '라흐마니노프' 역에 유승현·임준혁·김준영·원태민이 캐스팅됐다. 라흐마니노프의 곁에서 힘이 돼주는 '니콜라이 달' 박사 역은 이전 시즌의 정민·정동화와 김재범·김도빈이 처음 합류했다.라이브 피아노로 극의 감정을 이끄는 피아니스트로는 김여랑과 조영훈이 함께한다. 김여랑은 한국 쇼팽 콩쿠르 1위, 틴에이저 콩쿠르 대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조영훈은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대상 등을 통해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9월 20일~12월 14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7일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프리뷰 기간에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