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백넘버 10번 유력기존 10번 모드리치 떠나면서 10번 새주인 찾아바르셀로나의 10번은 슈퍼신성 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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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백넘버 10번을 받을 전망이다.ⓒ연합뉴스 제공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백넘버' 10번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한다.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백넘버 9번을 달고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 전설적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백넘버였다. 그리고 1년 후 10번으로 바뀔 전망이다. 기존 10번을 달았던 레알 마드리드 전설적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떠났기 때문이다.미국의 'ESPN'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번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모드리치가 떠나자 음바페가 10번을 달 수 있게 됐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10번을 달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백넘버 10번을 계획 중 하나로 가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10번. 음바페에게 향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 입단과 동시에 9번을 달다 자신의 상징적 번호 7번으로 바꾼 후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바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음바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1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 첫 시즌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웃지 못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에 그쳤다. 음바페를 향한 비난도 많았다. 무관의 분노를 풀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백넘버 교체로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도 백넘버 10번의 변화가 있었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18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 10번의 주인공이 됐다.다음 시즌 엘 클라시코는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 10번과 바르셀로나 10번의 진정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적응을 끝낸 음바페. 바르셀로나 에이스로 인정받은 야말. 축구 팬들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와 바르셀로나 메시가 펼쳤던 '메호대전'의 다음 버전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