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올해 6번 우승으로 세게 랭킹 1위 유지올해 5번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김원호 조도 남자 복식 1위 상승2016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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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5번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김원호 조가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뉴시스 제공
한국에는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있다.안세영은 올해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정복했다. 적수가 없다. 압도적인 페이스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2일 세계 랭킹을 발표했고, 안세영은 당연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그리고 한국은 또 세계 최강을 배출했다. 한국에 세계 최강이 안세영만 있는 게 아니었다.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다.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독일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제패하며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과 비슷한 페이스다.이런 흐름은 그들을 세계 최강으로 올려놨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남자 복식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해 1위가 됐다. 세계 최강을 인정 받은 것이다. 한국 배드민턴이 남자 복식에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건 2016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이다.서승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통해 "우리끼리 이룬 게 아닌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김원호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하나의 목표를 이뤄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승재-김원호 조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