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호투와 노시환 심의준 홈런, 두산 2대1로 꺾고 다시 10연승 올 시즌 7연승, 12연승 이어 다시 두자릿수 연승 리베라토 그림 수비에 김서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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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가 혼신의 힘으로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 삼아 또 다시 10연승을 달성했다. 한 시즌 두 자릿수 연승을 달성한 것은 40년 만의 대기록이다.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대포 두 방을 앞세워 두산을 2-1로 물리쳤다.한화는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0연승을 이어갔다. 10연승은 지난 4월 26일 대전 kt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에 이어 두 번째다.특히 '단일 시즌 10연승 2회 달성'은 1985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 40년 만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역대 4번째로 10연승을 3번 이상 달성한 사령탑이 됐다.이날 승리는 역시 막강 선발진이 만들어냈다.한화의 4번째 선발 문동주가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했다.한화는 두산 선발 에이스 잭 로그를 상대로 2회초 노시환이 선제 홈런을 쳤고, 9회에는 FA 유격수로 올 시즌 타격에 약했던 심우준이 2사 후 바뀐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쳤다.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한 점을 내줬지만,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