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21일~8월 18일 공모
  • ▲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문체부
    ▲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저작권보호원)과 함께 21일~8월 18일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추천을 받는다.

    케이팝, 영화, 드라마, 웹툰 등 'K(케이)-콘텐츠'의 위상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반면 콘텐츠 불법유통 등 저작권 침해로 인한 관련 산업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체부는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저작권보호원 등 민간과 함께 해외 불법 사이트 국제공조 수사 확대 △해외 진출 기업 저작권 보호 사업 지원(바우처 지원) △저작권 보호 범국민 캠페인(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K케이-콘텐츠' 창작·소비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올해는 공로자 총 18명을 선정해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 10명에게는 저작권보호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선정 기준은 △저작권 보호 실천 성과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기여도 △해외 저작권 보호 활동 및 파급력 등이다.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등 관련 분야의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포상 대상자다. 창의적으로 저작권 보호와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로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8월 18일 오후 5시까지 저작권보호원 전자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K-콘텐츠의 성공을 지키는 힘은 저작권 보호에서부터 나온다"며 "콘텐츠 창작자이자 소비자인 국민들의 참여로 K-콘텐츠 발전과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과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 정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