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난 5년간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선정케인과 살라와 스리톱 구성더 브라위너, 로드리, 버질 반 다이크 등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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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5년간 EPL 최고의 선수 11인에 이름을 올렸다.ⓒ후스코어드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5년 동안 EPL 최고의 선수 '11인'에 포함됐다.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9일(현지시간) 지난 5년간 EPL 베스트 11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모든 통계는 후스코어드(WhoScored)와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markt)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공됐으며, 2025년 7월 19일 기준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5년 동안 EPL은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5년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은 EPL을 빛내는 세계적인 재능들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이 기간 EPL을 빛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많은 선수들이 EPL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포메이션은 4-3-3이었다.손흥민은 스리톱의 한 자리에 당당히 위치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에 배치됐고, 최전방 공격수는 지금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해리 케인(토트넘), 오른쪽 윙어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손흥민은 '후스코어드'로부터 평점 7.21점을 받았다. 살라는 7.32점을 받았고, 케인은 베스트 11 중 최고 평점인 7.58점을 기록했다.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치명적인 3명의 공격수로 스리톱이 구성됐다. 이 3명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왼쪽은 손흥민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EPL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듀오 중 하나였다. 끊임없이 수비수들을 위협하며 수비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의 전성기 시절의 활약은 이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살라에 대해서는 "리버풀의 2020년대 두 번의 EPL 우승에 기여했다. 살라는 EPL 역시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케인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지 않았다면 케인이 EPL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골키퍼에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가 선정됐다. 포백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포함해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튼),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에도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인을 꾸렸다. 더 브라위너는 케인어 이어 전체 2위인 평점 7.48점을 획득했다.◇지난 5년간 EPL 베스트 11*골키퍼 : 알리송 베커(리버풀)*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제임스 타코우스키(에버튼), 앤디 로버트슨(리버풀)*미드필더 :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공격수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손흥민(토트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