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과 광주 자책골로 승리리그 11위 수원FC는 승점 19점 쌓으며 꼴찌 대구와 격차 벌려김천 역시 대구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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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FC가 광주를 2-1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가 '7경기' 만에 승리했다.수원FC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1 22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5월 18일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이후 6경기(2무 4패) 연속 무승 행진을 달리던 수원FC는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승리로 승점 19점을 쌓으며 11위를 유지했고, 리그 꼴찌 대구FC(승점 14점)과 격차를 벌렸다. 광주도 그대로 5위(승점 31)를 유지했다.두 팀은 전반 팽팽한 경기를 진행했고,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본격적인 골사냥에서 나섰다.후반 광주가 균형을 깼다. 후반 32분 아사니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아사니가 성공시켰다.그러자 수원FC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9분 서재민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44분 역전에 성공했다. 광주 김경민의 자책골이 나온 것이다. 결국 수원FC가 2-1 역전 승리를 가져갔다.한편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천 상무가 대구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2위(승점 35점)로 점프했다.대구는 김병수 감독 부임 뒤 6경기(3무 3패) 연속 승리를 하지 못했다. 대구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대구는 반전없이 꼴찌를 유지했다.김천은 박상혁, 김강산, 원기종의 연속골이 터졌다. 특히 원기종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반면 대구는 세징야와 김주공의 2골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