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18일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 주재"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아야 … 사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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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전국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하자 지방 정부와 부처 등에 복구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서 "피해를 입은 국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보호, 복구 지원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범람, 산사태, 붕괴 등의 우려가 있는 지역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며 "충분히 예측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대응을 못 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보인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폭우가 쏟아져 여기저기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 제1의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지방 정부와 부처에 비상근무 체계 가동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사전 대응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기관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기상청은 선제적으로 지역별 기상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파해 지방 정부나 국가 기관이 충분히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지방 정부들이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하고, 사전 점검 그리고 사후 지원 복구 대책을 충실하게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