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4위 중국에 완벽하게 밀려리바운드에서 32-54로 중국에 압도당해최이샘, 3점 슛 4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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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 2차전에서 중국에 22점 차 대패를 당했다.ⓒFIBA 제공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세계 랭킹 4위 강호 중국에 완패를 당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5일 중국 선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중국에 69-91로 패배했다. '22점' 차 완패다.전날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76-74로 진땀승을 거뒀던 한국은 연승에 실패하며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2승), 뉴질랜드(1승 1패)에 이어 A조 3위로 떨어졌다.한국은 1쿼터 13-16으로 완전히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2쿼터부터 힘이 딸렸다. 전반을 29-36으로 끝낸 한국은 3쿼터에서만 중국에 30점을 허용했다. 3쿼터를 49-66, 17점 차로 밀린 한국은 4쿼터에서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22점 차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은 특히 리바운드에서 32-54로 중국에 압도당했다.최이샘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안혜지가 15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박지현과 강유림이 10점씩, 박지수가 8점을 기록했다.2023년 이 대회 5위에 그쳐 창설 이후 처음으로 4위 밖으로 밀렸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출전권과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한국은 16일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