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IA에 14-8 승리50승 고지 밟으며 2위 LG와 3.5경기 차LG는 키움에 승리, 롯데는 두산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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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KIA를 꺾으며 올 시즌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4-8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6안타를 몰아쳤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선발 전원이 타점을 기록하는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50승 2무 33패를 쌓으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위 LG 트윈스(47승 2무 37패)와 3.5경기 차를 유지했다.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1회 초 오선우의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한화는 1회 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문현빈의 2루타와 노시환의 적시타를 더해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KIA는 3회 초 김호령이 2타점 우중간 안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한화는 3회 말 6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선보였다. 6안타를 때리며 9-3으로 달아났다.이후 한화는 5회 말 4점, 7회 말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앗다. KIA가 8회 초 패트릭 위즈점의 만루홈런 등을 앞세워 5점을 내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한화가 14-8 승리를 가져갔다.2위 LG는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가 패배하면서 LG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6연패의 늪에 빠졌다.2-3으로 뒤지던 LG는 7회 말 승부를 갈랐다. 상대 실책이 이어지며 1점을 얻은 LG는 김현수가 1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 결승타를 기록했다.롯데는 두산 베어스에 5-8로 졌다. 롯데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5위와 6위가 맞붙은 경기에서는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7-1로 대파했다. NC 다이노스 역시 삼성 라이온즈에 10-9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