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슬레틱스에 2-11 완패5번 타자 선발 이정후, 시즌 타율 0.247에서 0.244로 하락김혜성 침묵한 다저스는 1-18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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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팀은 2-11 대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또 침묵에 빠졌다.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2-11 완패를 당했다.이정후는 직전 경기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다시 침묵에 빠지며 우려의 시선을 받아야 했다. 5번 타주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4로 내려갔다.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애슬레틱스 좌완 투수 JP 시어스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어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공은 2루수 정면으로 갔다.6회 초 2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다.9회 초 무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애슬레틱스 우완 투수 잭 퍼킨스의 스위퍼를 노려쳤다. 공은 애슬레틱스 1루수 닉 커츠의 왼쪽으로 향했다. 커츠는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급하게 1루로 던지다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이정후는 1루에 안착했다. 또한 2루 주자 도미닉 스미스는 홈을 밟았다.하지만 1루수 실책으로 기록돼 이정후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점도 인정받지 못했다.샌프란시스코는 애슬레틱스에 2-11 대패를 당했다. 2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47승 42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LA 다저스의 김혜성도 교체 출전해 무안타 침묵에 그쳤다.다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18 대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팀이 1-17로 끌려가던 6회 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5번 타자 유격수로 배치된 김혜성은 6회 말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됐고, 8회 말에는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0으로 내려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