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백년가약 맺기로양측 소속사 "혼례는 비공개, 응원해 달라"
  • ▲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 ⓒ뉴시스
    ▲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 ⓒ뉴시스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송정식)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배우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부' 방민아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SM C&C는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힌 SM C&C는 "방민아 배우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해 앞으로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SM C&C에서도 같이 노력하며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방민아와 온주완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로 다시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하다가 연기자로 변신한 방민아는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절대그이' '찌질의 역사'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과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3' 등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현재는 뮤지컬 '마하고니' 무대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