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에 7-2 승리이정후, 3타수 1안타 1타점 기록김혜성 결장한 다저스는 화이트삭스에 6-2 승리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탔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치며 부활을 알렸던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를 이어갔다.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초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팟을 상대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얻었다. 이정후의 시즌 36타점이었다. 

    3회 초에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팟의 체인지업을 때렸다.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는 1루에 송구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빠른 발이 이겼다. 이정후는 공보다 먼저 1루에 도착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좌완 제일런 빅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는 완투승을 챙겼다. 그는 9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한편 LA 다저스는 시카코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