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왼손 투수 임준형 내주고 kt 내야수 천성호-포수 김준태 영입임준형, LG 입단해 1군 39경기 등판통산 성적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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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스가 왼손 투수 임준형을 내주고 kt wiz 내야수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를 영입했다.ⓒ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가 왼손 투수 임준형을 내주고 kt wiz 내야수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를 영입했다.LG와 kt는 1대2 트레이드에 25일 합의했다. LG가 먼저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왼손 불펜 투수를 원했던 kt가 이에 응했다.LG는 "천성호는 타격과 주루 능력을 갖춘 내야수다. 현재 2군 타격 성적이 좋아 1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팀의 기존 젊은 선수들과 건강한 경쟁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이다. 김준태는 준수한 선구안과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이다. 왼손 대타로 활용할 수 있고, 공격형 포수로 팀 포수 전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천성호는 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입단 후 백업 내야수로 뛰던 천성호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서 kt에 복귀했다. 1군 통산 성적은 213경기, 타율 0.265, 1홈런, 29타점이다.김준태는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1년부터 kt에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518경기, 타율 0.230이다.왼손 투수 임준형은 2019년 LG에 입단해 1군 39경기에 등판했다. 통산 성적은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5경기에 나서,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지난 24일 kt전에도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트레이드 전 마지막 등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