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에 0-5 패배kt 선발 헤이수스, 6이닝 4삼진 7피안타 무실점 호투KIA는 꼴찌 키움에 무너지며 7연승 실패
  • ▲ 선발 헤이수스의 호투를 앞세운 kt가 LG를 5-0으로 무너뜨렸다.ⓒkt 위즈 제공
    ▲ 선발 헤이수스의 호투를 앞세운 kt가 LG를 5-0으로 무너뜨렸다.ⓒkt 위즈 제공
    갈 길 바쁜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발목이 잡혔다. 

    LG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0-5로 패배했다. 

    선두 탈환을 노리던 LG는 42승 2무 31패에 머물며 1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반면 kt는 38승 3무 35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kt 선발 헤이수스의 호투가 빛났다. 그는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기록하며 7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5패)을 수확했다.

    kt가 3회 말 1점을 얻으며 리드를 가져갔다. 2사 3루 상황에서 안현민이 우적 적시타를 떠뜨렸다. 이어 kt는 6회 말과 7회 말 각각 2점씩을 수확하며 승부를 갈랐다.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6회 말 kt는 허경민과 김상수의 적시타가 터졌다. 7회 말 kt는 문상철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LG를 무너뜨렸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6 승리를 챙겼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KIA의 연승 행진은 6연승에서 멈췄다. 끌려가던 키움은 6회 말 임지열의 스리런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임지열은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 베어스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3타점 활약을 펼칠 양의지를 앞세워 5-0, 6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두산의 4번 타자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삼성 라이온즈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전은 우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