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는 26일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도르트문트전조별리그 탈락 확정했지만 유종의 미 원해도르트문트는 16강 진출 위해 총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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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이 클럽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독일 명가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울산HD 제공
K리그 대표, 아시아 대표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울산HD. 이미 2연패를 당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다.울산은 F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0-1로 패배했고, 2차전에서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에 2-4로 졌다. 2연패로 F조 꼴찌로 떨어졌다. 울산은 오는 26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상대는 독일 '명가' 도르트문트다.현재 F조 순위는 플루미넨시가 1위다. 2위 도르트문트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1골 앞선 플루미넨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멜로디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3위. 승점을 얻지 못한 울산이 4위다.울산의 마지막 상대 도르트문트는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니다. 울산과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플루미넨시와 마멜로디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에 실패할 수 있다. 때문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울산은 전력을 다해 돌진해오는 도르트문트를 상대해야 한다.이런 상황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울산은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클럽월드컵의 긍정적 마무리를 노릴 것이다. 울산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고,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걸고 경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울산은 마멜로디에 0-1로 패배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낸 울산은 플루미넨시와 경기에서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을 2-1로 앞섰다. 그렇지만 후반에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고, 2-4로 패배하며 토너먼트 진출 희망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플루미넨시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엄원상이 심한 충돌로 어깨 부상을 입었고,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도르트문트에 대해서는 "현재 조 2위다. 도르트문트는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마멜로디와 경기에서 4-3으로 간신히 이긴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울산과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골을 요구할 것이다. 조브 벨링엄과 세루 기라시는 더 많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