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 완파하며 우승임종훈-안재현 조, 세 번째 복식 우승컵
-
- ▲ 임종훈-안재현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덴더 류블랴나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WTT 제공
한국 남자탁구 임종훈-안재현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덴더 류블랴나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22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11-9 11-9 12-1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해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를 제패한 데 이어 세 번째로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4강에서 홍콩의 웡춘팅-챈 볼드윈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임종훈-안재현 조는 르브렁 형제를 만나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첫 게임을 11-9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뒤 2게임에서도 11-9로 승리를 가져왔다.마지막 3게임에서도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르브렁 형제는 임종훈-안재현 조의 환상 호흡을 넘어서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