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 버틀러, PSG 광팬PSG는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ATM 4-0 격파버틀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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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스타 지미 버틀러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PSG가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미 버틀러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이자 '트레블'을 달성한 PSG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초청됐고, 유럽 챔피언의 위용을 첫 경기부터 여과 없이 드러냈다.PSG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럽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PSG는 전반 19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비티냐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PSG는 2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43분 세니 마율루의 세 번째 골,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마지막 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페널티킥 골이었다.이런 상황에서 버틀러는 FIFA와 인터뷰에서 PSG의 광팬임을 인정했다. 그는 "클럽 월드컵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PSG를 좋아한다. 미국에서 PSG를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곳에서 직접 수준 높은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다. 인터넷이나 TV로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누가 우승할지 기대가 크다. 결국 PSG가 우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클럽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못했다.버틀러는 "정말 기대가 되는 대회다. 미국에서의 축구가 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이곳에 와서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미국의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목표,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갈 기회를 주고 있다. 클럽 월드컵은 미국 어린 친구들에게, 또 미국 축구계에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버틀러는 축구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축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다. 그런데 축구를 잘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