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7월 18일 서울 곳곳 개최, 행사 표어 '뉴 미·미·미(NEW ME·미·美)'헤어·메이크업·패션·의료·웰니스 등 5대 분야 종합거점 19~22일 DDP서 운영
  •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6월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 야외공간에 마련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해 6월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 야외공간에 마련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9일~7월 18일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케이)뷰티'는 세계 뷰티의 흐름을 선도하고 방한 관광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12년에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2024년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인 117만 명에 달했다. 

    이에 문체부는 K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K뷰티'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개막 축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는 'K뷰티'의 5대 분야인 헤어·메이크업·패션·의료·웰니스 관광콘텐츠를 종체험할 수 있는 종합거점 'K-뷰티 타운'을 19~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실내외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아트홀 2관에서는 분야별 공간이 마련된다. 헤어·메이크업관에서는 개인 맞춤형 색 분석, 무료 화장 수정(터치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패션관에서는 의류 스타일링 체험과 나만의 패션아이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웰니스관에서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마음 치유, 한방 오일 만들기, 꽃차 시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포스터.ⓒ문체부
    ▲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포스터.ⓒ문체부
    콘퍼런스홀에서는 개막 첫날 국내외 의료·웰니스 등 K-뷰티 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1:1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콘텐츠 창작자 등 87명을 초청해 상담과 실시간 홍보 등으로 K-뷰티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20일부터는 강연이 이어진다.

    20~21일 야외 특설무대 위에서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헤어쇼와 패션쇼가 펼쳐진다. K팝 댄스 공연, 퀴즈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19일~7월 18일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명동(뷰티플레이) △동대문(서울한방진흥센터, 비더비) △성수(컬처스페이스) △홍대(커버낫) △강남(제니하우스) △청계천(하이커 그라운드) 등 주요 관광지 7곳에는 기업과 연계한 홍보 거점도 마련했다.

    헤어·메이크업·패션·의료·웰니스 분야를 비롯한 항공·숙박·쇼핑 등 5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과 경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종합 거점 운영 기간에는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해 DDP-명동 웰컴센터-올림픽공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하루 3회 운영된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축제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K뷰티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K뷰티 관광 허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여정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혜택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