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칸 나이트' 주제…롯데시네마, 오는 29일 오후 7시 단독 생중계
  • ▲ 롯데시네마가 오는 29일 오후 7시 '2025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롯데컬처웍스
    ▲ 롯데시네마가 오는 29일 오후 7시 '2025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가 오는 29일 오후 7시 '2025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1984년부터 시작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발트뷔네 콘서트는 매년 여름 '숲의 무대'라는 뜻의 발트뷔네 야외 원형극장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환상적인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어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베를린을 찾고 있다.

    올해는 '라틴 아메리칸 나이트'를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그래미 수상 경력의 베이스바리톤 라이언 스피도 그린이 함께해 베를린 필과 황홀한 무대를 꾸민다.

    프로그램에는 멕시코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 '단존 8번', 안토니오 에스테베스 '평야의 정오',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교향적 무곡' 등이 포함돼 라틴 아메리카의 매혹적 선율과 미국적 감성이 어우러진 연주를 만날 수 있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장은 "지난 14일 생중계한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며 "이번 콘서트는 이국적이고 정열적인 음악을 통해 극장에서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생중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김포공항 등 전국 11곳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