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대표는 4년 연속, 장 대표는 2년 연속 선정지난달엔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로 꼽혀
  • ▲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SM엔터테인먼트
    ▲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2025 Indie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SM에 따르면 미국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5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장철혁·탁영준 SM 공동대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탁영준 대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장철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는 지난달 발표된 '빌보드 2025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5 Global Power Players)'로 꼽힌데 이어 이번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미국의 3대 레이블로 불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 및 유통사의 리더를 발표하는 리스트다. 

    빌보드는 "SM은 지난 2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THE CULTURE, THE FUTURE'를 발표하고 회사의 헤리티지와 비전을 반영한 콘서트, 앨범, 오케스트라 공연 등 야심찬 프로젝트들을 선보였다"며 "그 일환으로 서울, LA, 멕시코시티, 도쿄 등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와 SM 레전드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SMTOWN 앨범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SM의 역사와 근황을 집중 조명한 빌보드는 "NCT 127, 에스파, 라이즈는 큰 성과를 거뒀고, 새로운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했다"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언급했다.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영향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기업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SM은 대담한 창의성, 탄탄한 기획력, 그리고 자사 레거시에 대한 깊은 존중을 기반으로 문화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