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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한 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 방문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데일리DB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1일 일각에서 제기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신당 창당 및 경기도지사 출마설을 정면 부인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순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저는 홍준표 대표와 신당 창당 및 경기지사 출마를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우파 정치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 10일 오후 YTN에 출연, "홍준표 전 시장은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내년 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하고 신당을 만들어 보수를 재편하려고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고 본인이 주류가 되는 신당을 이준석 의원과 만들려고 한다"고 부연했다.그는 한 발 더 나아가 "홍 전 시장은 서울시장의 꿈이 있다고 한다"고 한 뒤 "측근들도 '홍준표는 서울시장, '이준석은 경기도지사 이렇게 바람을 일으켜 보자, 보수 새 판 짜자'라는 이야기를 말하고 다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