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10월 제대RM·뷔는 10일, 지민·정국은 11일 전역'대체복무'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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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지민이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경기 연천=서성진 기자
지난해 진과 제이홉이 제대한 데 이어 RM과 뷔가 10일 오전, 지민과 정국이 11일 오전 나란히 전역 신고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것.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 해제되면 그토록 고대하던 BTS의 '완전체 컴백'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포수와 취사병으로 1년 6개월간 복무한 뒤 11일 오전 만기 제대했다.
이날 오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한 두 사람은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 환영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 8시께 두 사람이 차량에서 내려 팬들 앞으로 걸어오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졌고 '예비역 병장'이 된 두 사람은 거수경례로 화답했다.
지민은 "긴 시간 저희를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 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좋은 모습을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대가 쉽지 많은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면서 "지나가다가 군인분들을 보시면 따뜻한 말이라도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정국은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남은 후임들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이 저희랑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함께 복무했던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
- ▲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BTS)의 RM(왼쪽부터), 뷔, 정국, 지민이 부대 인근 운동장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경기 연천=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