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 잡고 우승초대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 역대 최초 UNL 2회 우승호날두는 A매치 138호골로 세계 A매치 최다골 신기록 경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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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가 A매치 138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꺾고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뉴시스 제공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국인 포르투갈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우승으로 이끌었다.포르투갈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UNL 결승 스페인과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경기는 치열했다. 스페인이 먼저 시작했다. 전반 21분 마르틴 수비멘디의 선제골을 터졌다. 그러자 포르투갈은 전반 26분 누누 멘데스의 동점골이 터졌다. 스페인은 멈추지 않고 전반 추가시간 모켈 오야르자발이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다.그러자 '슈퍼스타'가 나섰다. 후반 16분 호날두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호날두의 A매치 '138호골'이었다. 세계 A매치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호날두다.두 팀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들어갔다.승부차기 승자는 포르투갈이었다. 두 팀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가운데 포르투갈의 네 번째 키커인 멘데스가 성공시켰다. 그런데 스페인 네 번째 키커인 알바로 모라타가 실축을 했다. 승부가 기울었다. 포르투갈의 마지막 키커인 주앙 네베스가 성공시켰고, 긴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이번 우승으로 포르투갈은 UNL 최초로 2회 우승을 달성했다. 포르투갈은 2018-19시즌 초대 우승팀이었다. 호날두는 두 번의 우승 모두 큰 기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