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 결장다저스는 9회 말 파헤스의 1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메츠 알론소는 홀로 홈런 2방으로 5타점
  • ▲ 자저스의 김혜성이 3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고, 팀은 메츠에 1-6으로 패배했다.ⓒ뉴시스 제공
    ▲ 자저스의 김혜성이 3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고, 팀은 메츠에 1-6으로 패배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결장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결장했다. 이날 메츠 선발이 '우완 투수' 그리핀 캐닝이었음에도 김혜성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김혜성은 전날 2타수 무안타, 2삼진의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고, 3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루수로 키케 에르난데스를, 중견수로 앤디 파헤스를 내보냈다. 두 선수 모두 교체 없이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 

    다저스는 메츠의 거포 피트 알론소에 무너졌다. 알론소는 홈런 두 방으로 홀로 5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 초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메츠는 1점을 얻은 후 알론소의 2점 홈런이 터졌다.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8회 초 또 한 번 무너졌다. 또 한 번 3점을 허용한 것이다. 이번에 알론소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파헤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 점수가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였다. 결국 다저스는 1-6으로 무너졌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1번 타자로 나와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파헤스가 9회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를 치면서 무득점 패배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