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은 뒤 시민들을 향해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 확정됐다.KBS는 4일 새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앞서 KBS는 전날 밤 11시36분쯤 '당선 확실'을 예측했다. 개표 39% 시점이었다.KBS의 '당선 확실'은 당선 가능성이 99%일 때 예측하는 시스템이다.이재명 후보는 밤 11시45분쯤 인천 계양동 자택에서 나와 "위대한 국민들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앞서 KBS를 비롯해 MBC와 SBS 등 지상파 방송사 3곳은 30% 가까이 진행된 시점에서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는 39.3%를 기록해 12.4%포인트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3%로 예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