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에 마련된 양당 개표상황실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침묵 속에 굳은 표정을 지은 반면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윤여준·박찬대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