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5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한화 33승 23패로 리그 2위 유지1위 LG는 삼성에 패배하며 35승 1무 20패
  • ▲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가 NC에 7-1 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가 NC에 7-1 완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괴물 투수'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책임졌다. 

    한화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1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33승 23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날 패배한 1위 LG 트윈스(35승 1무 20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호투했다. 그는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시즌 5승을 챙겼다. 

    선취점은 NC가 따냈다. 1회 말 권희동의 안타와 김주원의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이 점수가 NC가 류현진에게 얻어낸 마지막 점수였다. 

    한화는 3호 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주석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 초 역전에 성공했다. 채은성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흐름을 탄 한화 타선은 멈추지 않았고, 5회 2점, 7회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7-1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두산은 7회 초에만 7점을 뽑으며 승리를 챙겼다. 이날 패배한 키움은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키움의 창단 후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리그 1위 LG를 4-3으로 무너뜨리고 5연승을 달렸다. kt 위즈 역시 KIA 타이거즈를 3-1로 꺾었고, 롯데 자이언츠도 SSG 랜더스에 6-5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