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싱가포르 여지아민에 2-0 완승올 시즌 전승을 거두고 있는 안세영, 대회 3연패 도전8강 상대는 안세영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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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 8강에 안착하며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섰다.ⓒ연합뉴스 제공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 여지아민(싱가포르)과 경기에서 2-0(21-14 21-13) 완승을 거뒀다.8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5위인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로 결정됐다. 천위페이는 안세영에게 껄끄러운 상대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는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게 앞서 '천적'으로 불리는 선수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1차례 이겼고, 12차례 졌다.하지만 최근에는 안세영의 기세가 더 매섭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과 전영오픈 8강에서 연이어 천위페이를 만나 모두 이겼다. 2023, 2024년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3연패를 달성한다.한국 대표팀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에서도 승전보를 전했다. 남자 복식에서 서승재-김원호 조가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포포프 조를 2-1(18-21 21-15 21-19)로 제압하고 16강으로 올라섰다.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 조가 16강에서 태국의 난나파스 수클라드-피차몬 팟카라피수친 조를 2-0(21-13 21-9)으로 꺾은 데 이어 김혜정-공희용 조도 캐나다의 재키 덴트와 크리스털 라이 조를 2-0(21-10 21-13)으로 눌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