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28일 황연주 영입 공식 발표지난 15년 동안 현대건설의 상징적 선수로 군림한 황연주"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양 구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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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의 레전드로 활약한 황연주가 15년 만에 현대건설을 떠나 도로공사로 이적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현대건설에서 15년을 뛴 '레전드' 황연주가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도로공사는 28일 "현대건설 구단과 황연주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황연주는 V리그 원년인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고, 2010-2011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뛰었다. 올 시즌까지 현대건설에서 15년을 뛰었다.그는 현대건설의 상징적 선수였고, V리그 10주년과 20주년 역대 베스트 7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2024-2025시즌으로 계약이 종료한 뒤 현대건설은 새 시즌 구상에서 황연주를 제외했고, 도로공사가 황연주에게 손을 내밀었다.황연주는 "오래 있었던 팀을 떠나게 됐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양 구단에 감사하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구단의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