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8월 31일 국립정동극장서 삼연…윤나무·신성민·강기둥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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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공연.ⓒ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가 7월 11일~8월 31일 공연된다.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보이는 '쇼맨'은 2022년 초연, 2023년 재연을 거쳐 올해 삼연이자 국립정동극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갖는다.'쇼맨'은 냉소적인 속물 청년 수아가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 네블라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면서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담은 블랙코미디 작품이다.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 연출 박소영이 뭉친 '쇼맨'은 2018년 '레드북'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극본상, 남자주연상(윤나무) 등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 ▲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삼연 출연진.ⓒ국립정동극장
이번 삼연에는 초·재연을 함께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네블라' 역에 윤나무·신성민·강기둥, '수아' 역에 정운선·박란주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들과 함께 안창용·장민수·김연진·남궁혜인·김대웅·장두환·전성혜·염희진이 출연한다.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창작개발 단계부터 30주년 기념 무대까지 함께 한 뮤지컬 '쇼맨'이 국립정동극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했지만, 다시 함께 할 날을 기약하며, '쇼맨'의 더 큰 무대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쇼맨'은 오는 26일부터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와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7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