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인절스에 4-6으로 패배하며 3연패김혜성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는 이유로 또 선발 제외에드먼 부상 복귀했지만 김혜성은 빅리그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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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좋은 소식은 지난 4일 MLB에 입성한 김혜성이 빅리그 잔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19일(한국시간) 다저스는 LA 에인절스와 경기를 앞두고 로스터를 조정했다. 토미 현수 에드먼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김혜성은 에드먼의 이탈로 빅리그 기회를 잡았다.에드먼이 복귀했지만 김혜성은 살아남았다. 대신 김혜성의 경쟁자로 꼽혔던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가 방출 대기 조처를 받았다. 김혜성 스스로 당당하게 실력으로 빅리그 잔류를 이끈 것이다. 김혜성은 빅리그 입성 후 14경기에서 타율 0.452,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 등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나쁜 소식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상대 선발이 좌완이면 김혜성은 선발에서 빠졌다. 이번에도 그랬다. 이날 열린 에인절스전에서 상대 선발은 좌완 기쿠치 유세이였고, 김혜성은 선발 제외됐다. 다저스는 3연패를 당했다.다저스는 4-6으로 패배했다.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홈 3연전을 모두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29승 18패에 머물렀다. 다저스가 에인절스에 3연전을 스윕당한 것은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팀은 3연패를 달렸으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13, 16홈런 30타점 50득점 57안타를 기록했다. 홈런은 MLB 전체 1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