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2경기 연속 침묵, 타율 0.293으로 떨어져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패배하며 3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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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미네소타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이정후의 타율은 3할대가 무너졌다.ⓒ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슬럼프'를 겪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침묵했다.최근 9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1에서 0.293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내내 유지하던 3할대 타율이 무너진 것이다.이정후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댁을 상대로 첫 타석에 나섰다. 이정후는 패댁의 초구를 받아쳤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이정후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에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끝났다. 9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미네소타 좌완 대니 쿨룸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타선 전체가 침묵하면서 1-3으로 패했다. 미네소타 선발 패댁의 호투에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패댁은 7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3연승 도전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24승 1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